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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 4 _ 연애 그리고 결혼/짧고도 길었던 결혼준비

웨딩촬영 / 스튜디오 편 (대구 S스튜디오) / 스드메

by 화야룰루 2024. 9. 8.

안녕하세요 화야룰루 입니다 !!

오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해요!! ^.^

제 블로그는 오롯이 제 개인공간 임에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과 일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들이 아직 경험해보지 못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 및 참고가 되기를 바라는 바!

즐기면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 or 공감 꾹 눌러주세요 !

소통 원츄합니다 ^^~

 

* 제 블로그에 제 경험이 아닌건, 1도 음슴으로 음슴체를 지향합니다 ! 

*서론이 다소 길어질 수 있는 점 주의요망 !


 

또 뒤늦게 뒷북치 듯 남겨 보는 나의 웨촬 스토리..

 

 때는 23.05.15 

결혼을 약 6개월 앞둔 시점에 하게된 웨촬..

그렇다..스드메의 스를 시행하게 되었음.

하..웨촬을 앞두고 날씬까진 아니더라도 뚱신까지는 안되려고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려했으나

나의 전광석화 다이어트는

구남친과의 동거와 날마다 시행되는 알콜섭취로 인해

실패로 돌아갔고

결국 결혼선배들의 지혜를 받아 

('웨촬 때는 다 고쳐줘~~ 걱정마센')

뽀샵의 힘을 믿어보기로 한 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진도 사진인데 뽀샵 잘하는 스튜디오를 추천합니다웅.^^

 


 

 

웨촬 전 준비물!

 

-스킨만 바른 얼굴 (선크림도 안됩니다)

 

-살색 속바지 (전 애초에 살색 네모팬드를 입어서 따로 준비 안했어요~~ )

 

- 짧은 머리 시 헤어피스 준비 

 - 전 어깨까지 오는 단발이라, 헤어피스 구매했어요~

   헤어피스 준비 시, 기존의 본인 머리색깔과 비슷한 지 꼭 확인하시고

   색깔이 다르다면, 헤어피스를 바꾸시거나 아니면 미용실 가셔서 본인 머리색깔을 헤어피스에 맞게

   비슷하게 염색하시면 됩니다. 너무 티나게 다르면 안되요~~ 보정도 한계가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헤어피스는, 픽앤웨어 인모 부분가발 똑딱이 헤어피스에요~~

   혹시 궁금하신 분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아직 가지고 있으니 자세하게 제품 리뷰 해드릴게요~~

 

- 입고 벗기 편한 지퍼티

   : 단추 있는 거 말고 지퍼가 젤 편합니다. 머리 망가질 수 있으니 위로 벗어야 되는 거 는 비추

 

- 평소 잘 바르는 립제품

 : 메이크업하면서 립스틱 종류가 많아서 알아서 잘 해주시긴 하지만, 평소 자기가 바르던 색상파악도 중요해요.

    그래서 꼭 들어가보시길 바랍니다~

 

- 렌즈 

  : 너무 튀는 색이거나 화려한 건 웨촬에 비추.

    요건 따로 정해진 건 없지만, 주로 웨촬 렌즈로 오렌즈 비비링 원데이초코 를 많이 쓰시더라구용.

    저 역시 비비링 초코를 사용했습니다~ 크게 티 안나고 자연스러워서 좋아요! 

 

- 누브라 

  :  누브라도 웨딩누브라 추천하는 거 많던데 전 소네트 접착형 올데이 누드브라 사용했어요~

    안 떨어지고 들뜸없이 착붙이라 좋았어요. 평상시에 누브라 잘 사용 안해서 걱정했는데,

    도우미 이모님이 알아서 잘 붙혀주십니다. 걱정 노노 !! 

 

- 네일 

  : 전 손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 평상시에 네일을 안했었고,  웨촬 하루 전날  네일샾가서 네일했어요..

그럼뭐해.. 웨촬끝나고 나면 또 손 써야되고 손톱은 불편해 죽겠는데// 결국 웨촬 하고 1주일 만에 네일 지우러 갔는데.. 네일한지 얼마 안되고 지워서 그런지 손톱 완전 상해서 엄청 속상했다는..

 

결론적으로 저처럼 네일 잘 안하시고, 손쓰는 일 하시고 그러시면 따로 네일샵 가지마시고,

'네일팁' 붙히시면 됩니다. 전 이런 게 있는 줄 뒤늦게 알고.. 결혼식 때 사용했어요.

 

제가 결혼식 때 사용한 네일팁은 '오호라 네일' 입니다~!

중간에 어디 걸려서 떨어지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딱 붙어서 잘 떨어지지도 않고, 나름 자연스러워서 좋았어요. 가성비 굳굳!

 

-제모

 : 요거는 말해 모해.. 필수 필수!!!!!!!

 

-결혼반지

 : 웨촬인데.. 손에 결혼반지 없으면 허전..^^;  예랑이들은 예물시계 있으면 시계까지 착용~!

 

- 직원 분 및 우리가 먹을 간식

 : 이것때문에 말 많죠. 우리꺼는 이해되는데 왜 직원들것도 챙겨야 하느냐. 안그래도 스튜디오 촬영하는데도 돈 많이 드는데 굳이 그것까지? 극성이다!!! 등등 저도 인터넷에 후기 보고  굳이 챙겨야 하나 생각을 좀 했던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 챙겨가기를 정말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이건 촬영해 본 사람들은 아실건데, 우선 촬영을 한 번 시작하고 나면 쉬는 시간이 정말 거~의 없습니다.

점심먹을 시간? 없습니다. 그냥 다이렉트로 쭉 진행됐었어요.

예신 예랑이 쉴 타임은  드레스나 턱시도 바꾸고, 헤어변형할 때 잠깐 뿐! 잠깐 목만 축이는 정도에요.

 저도 간식은 따로 챙기고 점심 때 간단하게 먹을 샌드위치 주문하려고 했었는데 , 왠걸...

 그 조차 먹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저희는 첫타임으로 일정을 잡아놓은 지라 아침부터 촬영 시작이었는데, 처음에 갈 때 잠깐잠깐이라도 마실수 있는 음료랑 간단한 비스켓 종류를 준비해갔었어요.

 그래도 첫 타임인지라 저희가 사 간 건 헬퍼이모님이랑 사진작가님 조금씩 드시더라구요.

그리고 중간에 예랑이 친한 형님 오셔서 커피도 쏘고 가셨었는데, 정말 고생하시면서 하루종일 도와주시는 거 생각하면 커피,간식 1도 안 아까웠습니다.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눈에 보였거든요..

무튼.. 준비하냐 안하냐는 자유이나,  전 챙겨가기를 잘했다에 한표.^^ 

 

아! 참고로 S스튜디오에선 헬퍼이모님이 드레스 고르는 것부터 입는 것까지 도와주시고 헤어변형까지 혼자서 다  도와주십니다.. 

 

(너무 길게 쓰니 내가 헬퍼이모님인 줄 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은 헬퍼이모랑 상관없는 사람임.오해마시길)

 

- 헬퍼이모님 비용 

 : 요건 어디 스튜디오냐 인가에 따라 비용을 챙겨가니 안챙겨가니의 차이는 있는 것 같은데

  저희가 한 S스튜디오에서는 헬퍼이모님 비용을 따로 챙겨 갔었습니다. 

 

 

화야룰루가 전해 드리는 당부의 말

스튜디오 촬영 전, 컨셉을 꼭 체크해서 가세요~!

다른 사람이 미리 찍은 스튜디어 촬영 본들도 많이 보시고,

같은 장면이더라도 어떤 포즈를 취할 것인지 예랑or예신이랑 잘 상의해서

우리는 이 포즈가 좋겠다, 이 포즈가 자신있다 하시면

잘 어필해서 하시면 됩니다.

물론 사진작가님께서 프로시니 포즈나 미소를 잘 이끌어주시기는 합니다.

하지만 한 번 밖에 없는 웨촬인만큼 후회없이 하시려면

많이 보시고 연구해서 가시면 더 후회가 안 남으실 거에요~!

 

by 시키는 대로만 하다가 나중에 '아 이 포즈도 해볼걸' 후회한 옛 신부 1인

 


 

또 다시 길어진 서론..

다시 시작해보는 화야룰루의 웨촬스토리

 

 

*오늘도 지켜보는 내 구남친의 얼굴~!!!!

 

웨촬도 첫 시간 촬영.. 따라서 메이크업도 첫 타임 메이크업..

메이크업 실장님이랑 같이 샵 들어옴^^

 

메이크업은 대봉동 '코코메이크업' 에서 했어요~

스튜디오 촬영 시 메이크업 샾 지정해주십니다~

전 오히려 편했어요. 이리저리 알아보는 것 보다 편했습니다^^~

그리고 메이크업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잘해주십니다~!

 

다 렌즈끼고 찍은 사진들이고

왼쪽 셀카에서 오렌지 비비링 원데이 초코 느낌 참고하세요~!

(사진 확대가 될런지는..)

 

 

 

* 메이크업 하면서 찍어본 셀카들. 유독 꽃잎드레스가 많군

  커피배달해주시면 기★ 형님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스튜디오 촬영본들!

 배경위주로 대충 이런 배경있으니 참고하시라 올려봅니다웅~!

 

전 컨셉 고를 때 파란/핑크 꽃잎 배경이 S스튜디오 시그니쳐 컨셉이라 꼭 넣어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야외촬영 및 야간촬영은 할 지 안 할지 정하시면 되는데,

둘 다 추가시 추가비용 발생되고,

특히 야간 촬영은 야간까지 기다려야 된다는 점~~ !

 

저희는 참고로 하지 않았습니다 ^^

 

촬영은 드레스3벌+ 개인의상 으로 진행되는데

저희는 한복을 구매한 상태여서

그 한복 그대로 개인의상을 대신하였어요~!

 

예랑이의 경우, 원래 본인 정장  1벌에 + 2벌을 입었었고, 대여비는 없었어요.

넥타이도 정장에 맞춰 3개 정도로 바꿨습니다.

구두는 원래 자기 구두 신었어요^^

 

촬영 드레스 의 경우, 드레스가 가격대 별로 있는데

무료드레스도 있었고

10만,20만,최대 30만원까지 추가금이 발생하는 드레스도 있었어요.

 

요거는 개인이 생각한 금액에 따라,

추가금 내는 드레스로 하셔도 되고

아니시면 무료 드레스 하셔도 됩니다.

 

저는 다 30만원 추가금 내는 드레스 입었어요.(3벌 합이 90 만원 추가비용 발생)

 

확실히 추가금을 내는 드레스가  이쁩니다..

 

전 촬영장 들어가기 전부터

아이고 추가금 안낼란다.

비싸다

가성비 있게 하고 싶다 하였으나

 

걸려있는 드레스를 보면

아..안되겠네 생각 드실거에요..

저는 그랬습니다.

예랑이가 그러더라구요.

남자인 자기가 봐도 추가금을 낸 드레스가 훨씬 예쁘다고.

 

물론 이것은 개취입니다. 

 

하고 싶은 거 하시면 되시고 참고만 하세요^^*

 

그리고 드레스 고르실 때

바쁘게 진행되다 보니 정신없을 수 있는데

자기 취향 놓히지 마시고,

자기 입고 싶은 디자인의 드레스 꼭 입으세요.

 

어차피 추가금 내고 하실거라면 더더욱!

 

전 결혼식 때

비즈있는 A라인 드레스를 입을 예정이라

머메이드는 꼭 입어보고 싶었고

실크도 입어보고 싶어서 다 입어봤습니다. 

나머지 한 벌은 헬퍼이모님이 이쁘다고~ 이쁘다고~ 추천하신 거 입었어요 (꽃잎)

솔직히 꽃잎드레스 별로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

 

웨촬 다 끝나니 점심시간은 이미 지난 시간이었고,

1시가 넘어가는 시점에 또 할 일 이 있습니다. 

액자를 업그레이드 할 것 이냐, 말것이냐

촬영 원본을 살 것이냐 말것이냐 지요.

 

네~~~ 추가금 전쟁입니다. 

 

이미 들어갈 때부터 추가금과의 전쟁은 시작된 것이지요.

 

이미 드레스에서부터 전 졌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촬영하고,

억지웃음 짓고 나니 이미 반 쯤 넋이 나가있는 상태였어요.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아 집가고싶다.... 배고프다.. 날 좀 꺼내줘..얼른 집으로 보내줘..'

였습니다. 

 

그 와중에 추가금과의 전쟁이 시작된 거에요.

 

우선은 액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하는 거에요.

 

생각나는 것만 적어봅니다.

 

기본은 중간크기 결혼액자(까만 테두리)+ 작은 액자4개 

그리고 원본을 구매하지 않을 시  그 자리에서 사진을 셀렉하게 됩니다.

 그리고 앨범의 경우에도 기본이 20페이지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1년전 기억이라 흐릿하네요.. 20페이지면 사진 20개 셀렉)

 

저희는 힘들게 찍은 사진 그냥 다 갖고싶어서 원본 구매를 했었고

(원본 구매를 하면 집에 가서 선택 후 다시 메일로 발송하고 보정은 3번까지 가능)

원본 구매를 안할시에는 보정이 한번인가 두번인가 밖에 안된다고 했었어요.

 

그리고 액자는 크기 비교를 해주시는데,

확실히 추가금을 주고 크게 한 게 간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또...돈지랄을 했어요.쿄쿄..

 

추가금주고 결혼액자 크게 하고 중간 크기 액자 하나 더 받고

기본 작은액자 4개에 + 2개 더 받기로 했습니다.

 

해서 저희는 액자부자가 되었어요^^

 

후에 결혼식 때 액자 좔좔 놓았었고,

결혼식 후엔 시댁이랑 친정 골고루 액자를 뿌렸습니다.

 

웨촬 스튜디오 참 많고 비싼 곳은 시작이 200만원대 까지도 하고

천차만별입니다.

저희는 나름 가성비있는 스튜디오를 선택했다 생각했는데

역시 결혼은 추가금 전쟁인가 봅니다..

추가금으로만  200만원 정도 들었으니까요..

 

 

화야룰루의 한 마디 ★

 

추가금 전쟁을 치르고 웨촬 끝나고 결혼도 끝낸 현재! 지금!

 

결혼하고 보니..

다~~~~~ 필요없습니다. 

 

액자는 그저 장식품을 뿐이고,

아직 아기천사가 없어서 저희가 주인공이긴 합니다만,

아기 천사가 생기면 저희의 웨딩사진들은

저기 구석탱이에 박힐 것 같아요.

 

결혼 액자는 거실에 예쁘게 세워놓았습니다만

나중엔 가족사진으로 대체되겠지요.

 

그래도 액자는 현재까지 만족하며 보고 있습니다. 

 

웨촬 앨범은 침대 밑 서랍에 고이 넣어놨습니다.

한 두어번 정도 꺼내보고 넣어있는 것 같네요.

 

허니 크게~~ 많이~~ 굳이 추가금 많이 주면서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결론은, 자기 만족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자기가 만족하면 OK.

 

저는 다 했습니다만,

막상 지나고 보니 굳이 이마이 안해도 되겠다 싶어 몇 글자 남겨봅니다.

 

물론 안했어도 후회는 남았을 수 있겠지만요~!

 

 

비용 궁금하신 분들

대놓고 비용 쓰기 그래서 비댓주시면 알려드립니다.

물론 1년 전 가격이라 물가상승했을 수 있음 참고해주세요.

 

그럼 20000~

 

 


 

 

마지막까지 저의 소소한 게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by 화야룰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