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단 /예단비/예물/예단들어가는시기/의미 /용어정리

안녕하세요 화야룰루 입니다 !!

오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해요!! ^.^

제 블로그는 오롯이 제 개인공간 임에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과 일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들이 아직 경험해보지 못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 및 참고가 되기를 바라는 바!

즐기면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 or 공감 꾹 눌러주세요 !

소통 원츄합니다 ^^~

 

* 제 블로그에 제 경험이 아닌건, 1도 음슴으로 음슴체를 지향합니다 ! 

*서론이 다소 길어질 수 있는 점 주의요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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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있는 자

 

필시 결혼을 앞둔 그대에게.

 

다 잘 지나갈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저 역시 그랬습니다. 

 

결혼은 하기로 했는데 어디서? 어떻게?

뭐부터 준비해야 할 지  막막하고

주위에 물어보면 이건 이렇게 해야한다

저건 저렇게 해야한다 말은 하는데

뭐가 맞는건지도 모르겠고.

 

정답은 없습니다. 

 

내 결혼은 내가 선택하고

내가 만들어 나가는 것이지

답지없는 문제에 답안을 찾으려 하지 마세요.

 

머리만 복잡해질 뿐입니다. 

 

남이 준비한 결혼식은참고만 하세요^^

 

제 글도!

참고만 하세요.

 

전 이렇게 했다는 거지

정답은 아닙니다.

현 유부녀로써 이건 굳이 안했어도 됐겠다!

싶은 것도 당연히 있습니다. 

 

먼저 해 본 사람으로써

조금이나마 알려드리고자

남겨 보는 글이니

그냥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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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를 하다보면 첫 시작부터

평상시에 대~충 듣고 흘렸던 단어들이 쇽쇽 나옴.

 

예물이니 예단이니

예단비니 꾸밈비니 

예단3종세트니 뭐니

 

나도 결혼 전에는 대충 뭐라는 것만 알았지

정확히 뭐라는 건 몰랐음.

당연함.

결혼에 관심도 없는데 그건 알아 뭐함.

 

근데 결혼준비 하다보니 안하면 안했지

그렇다고 아에 모르면 안되는 내용인거임.

 

특히 집이 유교적이거나 예비시댁께서 좀 유교적이시다..

우리는 할 거 다하고 받을 거 다 받겠다! 하시면

필요할 것 같아 몇 자 적어봄.

 

먼저, 예물 !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예의를 담아 주는 물건'이라고 되어있음.

그래 예의는 있어야지.

쉽게 말해 결혼할 때 신랑신부가 주고 받는 물건을 말함.

주로 결혼반지, 시계, 명품가방,  목걸이/팔찌 세트등 귀금속을 많이 함.

 

그럼, 예단이란 무엇이냐 !

이 또한 네이버에 검색해 보면 '신부 집에서 신랑집으로 예물로 보내는 비단'이라는데

요새 누가 비단을 보내겠음 ㅋㅋㅋ?

쉽게 말해서 신부 집에서 신랑 집으로 보내는 물건임.

여기서 잠깐!

 

예단3종 세트가 있는거 아심?

예단이라고 아무거나 해가는 게 아님..

거기에도 꼭 들어가야 할 게 있었음..

 

 

예단 3종 세트:   반상기, 은수저, 이불

 

각 각 의미 하는 게 또 있으니...

 

반상기 : 시어른들께 따뜻한 밥을 지어드리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

 

은수저: 건강을 지켜드린다는 의미

 

이불: 시어른들의 잠자리를 지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와 

며느리의 미흡한 점이 있어도 따뜻하게 덮어주시라는 의미

 

 

예단 실컷 준비하다보면,

애교예단 이라는 것도 듣게 될 거임..

뭐 별거 별게 다 있다 생각 드실거임..내가 그랬음..

 

애교예단 이란, 신부가 시어른들께 잘 봐달라는 의미에서 추가로 보내는 예단 인데

귀이개, 손거울, 복주머니 (찹쌀/팥) 로 구성됨..

껄껄.. 각각 의미하는 바가 또 있으나 생략하려 했....으나

또 궁금할 수 도 있잖아...

 

귀이개 - 신부에 대해 좋은 소리만 들어달라는 의미

손거울 - 신부의 좋은 모습만 봐달라는 의미

팥 - 잡귀와 액운 쫓음

찹쌀 - 부부간 찰떡궁합으로, 백년해로를 의미

 

 여기에  플러스!

시어머님께는 화장품 세트 (보통 설화수)

시아버님께는 넥타이를 드린다 함..

 

으응.. 나도 배운거..

 

예단을 알았으니  예단비는 답 나옴.

예단비 는 '현금예단' 이라고도 하는데,

 

신부 집에서 신랑 집에 예단의 일부로 보내는 현금 임.

 

추가로 참고하시라 알려드리자면,

예단비는 홀수로 준비해야 한다함...

(옛 조상들이 음양오행에 따라 양을 의미하는 홀수가 길한 숫자로 여겨졌다 함 )

 

참고하세용..

 

ex> 예단비 1000만원 =  백만원수표 7장+ 십만원수표 20장+오만원권 20장

      예단비 500만원 = 백만원수표3장 +  십만원수표 10장 + 오만원권 20장

 

예단비로 아무렇게나 안 드리는 옛 어른들 나름의 깊은 뜻..

 

 

신부 집에서 신랑 집으로 예단이 들어가면,

신랑 집에서 신부집으로 예단비의 일부를 봉채비 ,꾸밈비로 보냄.

 

봉채비 란, 쉽게 말해 신랑측에서 신부측에서 보내는 현금을 말함.  

요새는 꾸밈비 라는 게 있는데,

신랑 집에서 신부 측에 결혼할 때 예쁘게 잘 꾸미고 오라는 의미에서  주는 현금 을 말함..

 

 

아...뭐 많쥬??

 

본인도 결혼 전엔 예단 3종이 뭔지

무슨 의미가 있는지 1도 몰랐음..

스드메도 들어만 봤지, 용어도 헷갈렸던 사람임 ㅋㅋㅋㅋ

그래서 스스로 일일이 찾아봤었음.

 

그 때 일일이 찾아보기 좀 번거로웠어서

내 블로그 구경하는 결혼 앞둔 이웃님들이

좀 편하게 아셨으면 해서 끄적여봤음...

(물론 아무것도 안하시면 젤 좋겠지만! )

 

 

아! 쓰다 보니, 그것도 있었음!

 

예단 들어가는 시기

이것도 아무 날에나 들어가는 게 아님.

추가로 작성해보자면,

 

예단은 보통 결혼식 한 두 달 전에 들어가는데

한 두달 전에도 아무 날에나 들어 가는 게 아니라

 

한 두달 전,

손 없는 날,

해가 떠 있을 때(낮) ,

신랑신부 동행

 

해서  하는 거임.

물론, 어른들께 이 날 예단들어갑니다~!

약속 하고 움직이셔야지

갔는데 어른들 두 분 다 없거나

한 분만 계시거나 그러면 곤란하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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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예단이 뭔지 예단비와 봉채비의 차이와 

꾸밈비란 무엇이지

예단엔 어떤 물건들이 들어가는 지

각 품목의 의미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예신님들~!

 

한 번 밖에 없는 결혼을 위한 준비과정.

소소하게 알아야 할 것도 많고

준비해야 할 것도 많지만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말고 즐기면서 합시다!

조금씩 준비하다 보면

어느 새 결혼식만 앞두게 될 거에요.

 

결혼하고 나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닌 일이랍니다 ~!

 

그리고 어차피 안하기로 하신 상황이면,그 또한 즐기세요~!

 

그 비용 아껴서 집에 보태는 거나다른 일에 쓰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정답은 없어요~!

 

원래는 이번 편에서 저의 예단이랑 예물부분도 기록 남겨보려했는데

내용이 생각보다 길어진 관계로 !

다음 편에서 제가 했던 예단/예물 부분 만나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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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예단 비용

결혼 앞두신 우리 예신님들 참고하시라고 추가로 작성해 봅니다.

사실 본인은 예단 준비 전에 제~~~일 궁금한 게 예단에 들어가는 비용이었거든요

.전 애교 예단은 따로 하지않았고,

(한다고 해도 이건 크게 비중을 차지하지 않으니 안심!

)예단 3종을 기준으로 잡았을 때,

 

이불(이부자리) - 약 120만원

이불은 여러 브랜드 다 둘러보고, 이부자리에서 했었고 안에 솜은 구스로 채웠습니다.

이불은 브랜드 별로 가격 차이가 있고, 안에 솜을 뭘 넣느냐에 따라 가격차이가 달라지니 참고하세요!

구스도 종류가 있으니 참고!

 

반상기/ 유기수저 (한국도자기) - 약 30만원

반상기랑 유기수저는 한국도자기에서 같이 구매해서

각각 가격이 얼마였는지 기억은 나지않으나, 합쳐서 30만원 정도 줬습니다. 

전 반상기(그릇세트)를 큰 걸 사지 않았어요.

마음같아서는 정말 큰 걸 사려고 했습니다. 그릇별로 있는거..

헌데 먼저 결혼한 친구가 말리더라구요..많이 해가봐야 기존에 쓰던 그릇이 있어서 잘 안 쓰게된다고

그도 그럴것이 저희 시어머님은 해마다 그릇을 싹 바꾸신다는걸 알고있었기에

전 일부러 크게 안 사고 '밥그릇2 국그릇 2 각 뚜껑4'이렇게 세트로 된 거를 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친구 말듣고 깔끔하게 산 게 잘 한 선택인것 같아요.

요즘은 밥그릇 국그릇은 꼭 제가 해간 그릇을 쓰십니다~! (뿌듯)

그리고 수저의 경우, 요새는 은수저가 관리문제로 잘 안 쓴다하여 유기수저로 대체 구매하였어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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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저의 소소한 게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by 화야룰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