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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다소 길어질 수 있는 점 주의요망 !

결혼준비를 했던 기록을 담은 메뉴에 첫 글이라
어떤 것부터 넣어야 할 지 애매했으나
그래도 이것부터 넣는 게 순서일 것 같아
주인장 마음대로 끄적여 봄.
내 블로그니께 내 마음대로 ~~!
결혼한 지 어언 1년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 써보는 나의 프로포즈 기록
처음이자 마지막(?) 인
안 받았으면 아주 쬐금 서운할 뻔 했는 뭐 그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잊혀질테니
다시 한번 추억하며 글과 약간의 사진을 남겨 봄.
낸주 보면 아 ~~~ 우리가 이럴 때도 있었구나 싶겠지.
그럼, 스따또.

프로포즈를 받은 시점은,
23.02.24
그럼 그 때 프로포즈를 받고 결혼준비를 시작했나?
그건 또 아님.
결혼 준비는 이미 그~~~~전부터 시작했었고,
이미 계약할 거 다 계약하고 시행만 차근차근 해나가는 시점이었음.
결혼준비를 시작하게 된 건
결혼식하기 딱 1년 전.
식장을 잡으면서 부터임.
코로나다 뭐다 해서 미뤄졌던 결혼식들이 우수수수 예약을 잡는 시점에
우리도 이대로 가다가는 식장도 못잡고 더 늦어질 수 있겠다!! 하여
구남친(현남편)의 주도하에 덜컥 식장계약을 하게된 거임.
나는 솔직히.. 빨리 뭔가를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음
겁나 성격 급한 사람인데 왜 느긋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나보다 더 계획적인 남자가 옆에 있으니 그런 것 같기도..
무튼
걍 '구남친이 하자길래 했어요'가 맞는 표현.
그렇다고 바보같이 마음에도 없는 사람이랑 준비를 했다는 건 절대 아니고
처음 봤을 때부터
'아 이사람이랑 결혼하겠구나' 싶었어요. 진짜로..
평생 함께할 사람은 보면 알아본다 했던가
정말 그렇더라구..
그래서 살살~ 결혼 얘기 나올 때부터
둘 사주에 맞춰서 결혼날도 받았고
(나란 여자 사주보는 거 좋아하는 사람)
결혼식장도 1년 전부터 예약하고스튜디오도 계약 다 해놨었음.
우리는 오히려 상견례를 늦게 한 타입.
당연히 허락해주실거라 생각했음.
상견례하는 날은 지금 생각해도 호달달이
고목구멍으로 밥알이 잘 들어가고 있는지 모르겠는..
끝나고 나서야 비로소 마음이 매우 편안해진..그런 하루였음.
결혼식은 두번해도 상견례는 두 번 못하겠다 생각한 1인임.
어찌됐든
다~~~ 어느 정도 진행된 시점에받은 프로포즈.
구남친(현남편)님이 말씀하시기로,
여자들은 프로포즈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들었다 함.
애석하게도 나는 없었다.
프로포즈를 뭘 어에 받고 싶다. 이런 거는 전~혀.
그냥 결혼준비하는 것도 신기한데
뭐 해주면 고마운 거지 싶었음.
그런 와중에 뜬금 퇴근하고 오니
프로포즈라고 짜~잔! 하게 차려져있으니
기쁘고 당황스러웠던 게로지.
좋긴 좋은데 감동의 눈물은 안 나오고
어에 준비했는지 신기해서
오오~~~ 거리고 있었는데
구남친님은 기쁨의 눈물까지 기대하셨던 듯.
미안..내가 그때는 또 쓸데없이 이성적이었다.
창 밖 야경이 죽이는 우리 신혼집한 번 씩 밤에 물마시러 나와서 넋놓고 보고 들어감
will tou marry me?
-> yes!!!!!!!!!!
선물박스 개봉 전 설램설램 ㅠ.ㅠ
예쁨예쁨 !!! 영롱한 것.
살면서 처음 받아본 100송이 장미
아까워서 몇 번 들지않은 예물가방
작고 소듕해

난 결혼식 준비하면서 요새 소위 말하는
나다운 결혼식? MZ 결혼식 이라기 보단(아 물론 MZ아니지만요)
양가 어른들 입장도 생각 해야하고
형식적이어도 할거는 조금이라도 하자 주의였음.(알고보면 유교걸)
(안하고 욕 먹는 거 싫어하는 타입)
이것 저것 할까말까
고민을 하게되는 것들이 정~말 많았고 선택의 연속이었음.
그런데
막상 결혼하고 나면
그런 고민 정말 아~~~~무 것도 아니더라.
이미 결혼하신 인생선배들은 아시겠지.
이것 좀 더 할까? 저것 좀 더 할까? 이것도 당시엔 중요했지만
제일 중요한 건
결혼하고 나서 내 옆에 배우자랑 어떻게 잘 살아볼까 고민하는 게
제일 중요함.
지금도 결혼을 앞두고 고민에 빠져있을 세상 모든 예비부부
홧팅구 !!

마지막까지 저의 소소한 게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by 화야룰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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